LG전자 2023 그램16 16Z90R-EP7NL 이 노트북이 내 인생을 바꾼 이야기

지난 몇 년간 다양한 노트북을 사용해 왔지만, 최근 구매한 LG전자 2023 그램16 16Z90R-EP7NL 모델만큼 나를 만족시킨 제품은 없었다. 이제부터 내가 왜 이 노트북에 반해버렸는지, 그리고 실제 사용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을 생생하게 공유해보려고 한다.

디자인과 첫인상

LG 그램 시리즈는 항상 그 가벼움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했다. 이번 2023년형 모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느낀 그 흰색의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손에 잡히는 순간 느껴지는 가벼움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두께가 16.8mm, 무게가 1.199kg에 불과한 이 노트북은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었다.

고성능 하드웨어

놀라운 화면 품질

LG 그램16의 16인치 화면은 WQXGA 해상도(2560x1600)와 350nit 밝기를 자랑한다. 그래서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작업이나 영상 시청 시 색감과 디테일이 뛰어나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강력한 성능

인텔 13세대 코어 i7-1360P 프로세서와 32GB의 LPDDR5 램 덕분에 이 노트북은 다중 작업을 처리할 때도 끄떡없었다. 일반적인 업무용 프로그램부터 고사양의 그래픽 프로그램까지 모든 작업이 원활하게 실행되었다. 내장 그래픽인 Iris Xe도 꽤 괜찮아서 가벼운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다.

풍부한 저장 공간

1TB의 M.2 NVMe 저장장치는 대용량 파일도 넉넉하게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저장 슬롯이 2개 있어서 나중에 필요하다면 추가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연결성과 배터리

다양한 포트

썬더볼트4 포트 2개, USB-A 포트 2개, HDMI, DP Alt Mode, 그리고 MicroSD 카드 슬롯까지, 다양한 연결 옵션이 마련되어 있어 외부 기기와의 연결이 편리했다. 특히 썬더볼트4 포트는 빠른 데이터 전송과 충전이 가능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오래가는 배터리

80Wh의 대용량 배터리는 하루 종일 외부에서 작업을 해야 할 때도 큰 도움을 줬다. 한 번 충전으로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했고, USB-PD를 통한 65W 어댑터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어서 배터리 걱정을 덜 수 있었다.

실생활 활용기

업무와 학습에서의 활용

내가 이 노트북을 가장 많이 사용했던 곳은 역시 사무실과 카페였다. 업무 중 여러 창을 띄워 놓고 작업할 때도, 강의 영상을 시청하며 필기를 할 때도, LG 그램16은 늘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온라인 회의에서 FHD 웹캠의 선명한 화질은 내 만족도를 크게 높여줬다.

여행과 외출 시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도 이 노트북은 나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었다. 가벼운 무게 덕분에 긴 시간 동안 들고 다니기 편했고, 배터리가 오래가서 외부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급하게 문서를 수정해야 할 때나 이메일을 확인할 때 큰 도움을 받았다.

아쉬운 점

업그레이드의 제한

이 노트북의 유일한 단점은 램이 온보드로 되어 있어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32GB의 램 용량이 충분하긴 하지만, 추후 필요에 따라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아쉬웠다.

화이트 컬러의 유지 관리

또한, 흰색 컬러는 세련되고 예쁘지만, 오염에 취약할 수 있다. 그래서 사용 시 조금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결론

LG전자 2023 그램16 16Z90R-EP7NL 모델은 디자인, 성능, 휴대성 면에서 매우 우수한 노트북이다. 특히,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사양과 다양한 연결 포트, 오래가는 배터리는 사용자에게 큰 만족감을 준다. 물론 램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점이나 흰색 컬러의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LG전자 2023 그램16 16Z90R-EP7NL